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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Parallel Import)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Korea Trade Agent 무역대행,수출대행,수입대행 발행일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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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Parallel Import)이란 제 3자가 국내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일명, 국내 공식 대리점=국내 독점판매업자)의 허락 없이도, 국내외 동일 상표의 상표권자가 외국에서 적법하게 판매한 상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병행수입은 같은 상표의 상품을 여러 수입자가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결국, 해외 브랜드 제품들(ex. 나이키, 퓨마, 루이비통 등)은 국내 공식 대리점(ex. 나이키 한국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도 있고, 병행수입업자로부터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병행수입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공식 대리점 수입과 달리, 대부분 온라인으로 판매되기에, (병행수입업자는 오프라인 공식 대리점이 지출해야 하는) 상가 임대료, 각종 제비용 등 제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행수입품을 구매하면, 해당 상표의 대리점 수입에 비해 저렴히 그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병행수입품 역시 정품입니다. 짝퉁은 아닙니다. 다만, 유통구조와 수입방법에 있어, 일반적인 공식 대리점 수입과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병행수입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AS나 교환, 환불 등의 사후 애프터서비스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공식 수입으로 들어온 제품은 물품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국내 공식 AS 센터를 통해 AS나 교환, 환불 등을 받을 수 있지만, 병행수입 제품은 이런 애프터서비스를 받기가 아주 힘듭니다.

아울러, 병행수입품은 진짜 정품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예컨대, 루이비통 가방을 병행수입품이라고 버젓이 온라인에 판매하는 업자로부터 구매하였더니, 결국 짝퉁임이 밝혀졌다면, 이를 보상받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외직구와 병행수입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해외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몰에서 자가사용 목적으로 직접 구매하는 형태를 의미한다면, 병행수입은 사업자가 해외 브랜드 상품들을 국내에 판매하여 유통하기 위해 수입하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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