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딩 운임 인보이스 세부항목 설명 (+쉬운설명)
안녕하세요. 무역 블로거 온누리입니다.~
잇님들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무역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께 무역 지식을 제공드리고자
꾸준히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시고, 감사한 말씀도 많이 주셔서
힘이 나고 있습니다.
온누리디앤티(온누리 D&T)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무역 거래는 통관, 보험, 운송 등 부수적인 업무가 많아 복잡한데요.~
특히 운송 업무 부분에서~!
무역회사가 직접 선박회사(선사)나 항공사를 다이렉트로 접촉해가며 운송업무를 진행하기가 실무적으로 매우 번거롭습니다.
무역회사 본연의 업무가 매우 바쁜지라, 운송업무까지 병행하기가 힘들기에,
무역회사의 이런 운송업무 불편을 덜어주고자 '포워더 업체 (포워딩 업체)'가 존재합니다.
포워딩 업체(포워더)는, 무역회사를 대신하여 선박회사(선사)나 항공사와 운송업무 부문을 도맡아 주는 업체인데요.
포워딩 업체가 수출 및 수입 건에 대한 운송업무를 마치면, 무역회사에게 각종 운송비 내역들이 기재된 운임 인보이스(운송 정산서)를 보내주게 되며,
무역업체는 포워딩 업체가 보낸 운임 인보이스를 보고, 거기에 청구된 금액을 입금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포워딩 업체들이 발행하는 운임 인보이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하여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설명드리는 '운임 인보이스'는,
포워딩 업체가 발행하는 '운송비 정산서'의 개념으로써,
선적서류 3종 세트 중, 수출자가 발행하는 '인보이스 (Commercial Invoice)'와는 전혀 다른 개념임을 말씀드립니다.
선적서류 3종 세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무역거래 선적서류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비엘) 등)> 제목의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대해 설명 스타트~!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란?
포워딩 업체가 수출 및 수입 건에 대한 운송업무를 마치면, 무역회사에게 각종 운송비 내역들이 기재된 운임 인보이스(운송 정산서)를 보내주게 되며,
무역업체는 포워딩 업체가 보낸 운임 인보이스를 보고, 거기에 청구된 금액을 입금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운임 인보이스에는, 운송비와 관련된 각종 비용 항목들이 세부적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이들 중 어떤 비용 항목은 수출자에게 부과되며, 어떤 비용 항목은 수입자에게 부과됩니다.
이 비용 항목들 중에서 특히 중요한 비용 항목이 운임(O/F, A/F) 항목인데요.~
운임(O/F, A/F) 항목은 인코텀즈 조건에 따라,
때로는 수출자의 포워딩 인보이스에 기재되기도 하고, 때로는 수입자의 포워딩 인보이스에 기재되기도 한답니다.
결국, 운임 인보이스는..
운임(O/F, A/F) 항목을 포함한 각종 운송비 관련 세부 항목들별 비용이 기재되어,
포워더가 무역회사에게 청구하는 일종의, <운송비 자금 청구서> 개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러한 운임 인보이스의 세부 항목들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운임 인보이스 세부항목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당사가 대행해드리는 고객분의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를 첨부드렸습니다.
해당 건은, CFR Incheon Port 수입 건에 대한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이며, 개인정보는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1) O/F (Ocean Frieght) 해상 운임, A/F (Air Freight) 항공 운임
해상, 항공 운임을 말합니다.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가장 중추적인 비용 항목입니다.
결국, O/F(Ocean Freight), A/F(Air Freight) 항목은 인코텀즈 조건에 따라,
수출자의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기재되는 경우도 있고, 수입자의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기재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예컨대,
FOB 조건의 경우 (해상/항공)운임은 수입자가 지불하기에, 수입자에게 부과되는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O/F or A/F 항목이 기재될 것이며,
CIF 조건의 경우 (해상/항공)운임은 수출자가 지불하기에, 수출자에게 부과되는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에 O/F or A/F 항목이 기재될 것입니다.
인코텀즈에 대해 생소하신 독자분들께서는,
<무역의 필수용어 "인코텀즈 (Incoterms)"> 제목의 글을 함께 참조하시면 글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 B.A.F (Bunker Adjustment Factor) 유류할증료, E.B.S (Emergency Bunker Surcharge) 긴급유류할증료
여기서 B는 Bunker의 약자입니다.
선박은 벙커유로 운행되는데요.~
선박 운송 중 발생하는 유가 변동에 따른 손실 보전 비용을 화주에게 전가하기 위한 비용 항목입니다.
(3) C.A.F ( Cost Recovery Factor), E.C.R.S (Emergency Cost Recorvery Charge) 긴급통화활증료
선박 운송 중 발생하는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 비용 항목을 말합니다.
선박 운송 중 발생하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보전 비용을 화주에게 전가하기 위한 비용 항목입니다.
(4) C. I. S (Container Imbalamce Surcharge)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완화 비용
선박 운송 중 한 지역으로 컨테이너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전세계 화물 물동량이 프랑스로 집중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 컨테이너들이 프랑스 부근에만 옹기종기 모여 있을 텐데요.~
만약, 프랑스에 물품을 하역하고 나서,
그 컨테이너들을 다른 국가에 물품 운송을 위해 다시 이동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프랑스 부근에만 죄다 컨테이너가 몰려있다면,
프랑스에 운송 완료 후, 컨테이너를 다시 전세계 곳곳에 골고루 배분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갈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 항목이, CIC(Container Imbalance Charge) 인 것입니다.
CIC 항목은, 항상 청구되는 항목은 아니며, 국제적으로 컨테이너가 한 지역에만 옹기종기 모여있는 시기에만 청구되는 비용 항목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빈 컨테이너를 옮겨 오는 데 생기는 손실보전 비용이며 CIC(Container Imbalance Charge)라고 부릅니다.
(5)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터미널화물작업(처리)비
T.H.C는 '터미널 핸들링 차지' 라고 부릅니다.
일종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크레인 사용료'라고 이해하시면 쉬우실 것입니다.
수출입시, CY에 있는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들어다가 배에 선적하거나 하역하여야 할 텐데요.~
CY 내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선적하거나 하역하는 크레인 사용료를 화주에게 부과하는 것입니다.
(6) WFG(Wharfage) 화물 입출항료
Wharfage란 화물을 적하 및 양하를 위한 부두사용료를 의미합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배에 선적하거나 하역하기 전후에 화물은 CY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크레인이 그 수많은 컨테이너들을 한 번에 모두 들어다가 선적/하역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 동안, 나머지 컨테이너들은 CY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할 텐데요.~
그 CY 사용료를 Wharfage라고 부른답니다.
Wharfage는 해운항만청 고시(항만시설 사용료)에 의해 부과됩니다.
(7) D/F( Document Fee) 서류 발급비용
Document Fee는 서류 발급 비용을 말하며 발행된 서류(B/L) 수 만큼 비용이 청구됩니다.
B/L 발행 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입니다!
(8) H/C (Handlling Charge) 취급수수료
Handling Charge! 이것이 바로 포워딩 핸들링 수수료입니다.
포워딩 업체가 화주를 대신하여, 운송 업무를 대행해줌으로써 얻게 되는 포워딩 업체의 수익인 것입니다.
화주를 대신하여 포워딩 업체가 화물을 관리 핸들링 해 준 비용입니다.
(9) X-RAY FEE
테러나 화재방지를 위한 위험물을 걸러내기 위해 X-RAY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항공기로 운송시, 물품이 적재 전에 X-RAY 검사가 시행되며, X-RAY 검사비용을 화주에게 청구하는 것입니다.
(10) C.C.C (Container Cleaning Charge) 컨테이너 클리닝 비용
Container Cleaning Charge는 컨테이너 청소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운송을 마치고 나서, 그 컨테이너는 다른 화주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해야 할 텐데요.
화주가 컨테이너를 이용한 후 남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 수수료를 화주에게 부과하는 것입니다.
마치 전월세 기간이 끝나면, 다른 세입자에게 임대해주기 위해,
집주인은 청소비 명목으로 이전 세입자에게 비용을 부과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거에요~!
(11) C.C.F (Collect Charge Fee) 착지불 수수료
Collect Charge Fee는 운임을 후불(freight collect)한 경우, 대금 송금이나 환리스크를 보존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과하는 수수료입니다.
(12) Seal Charge
수출자는 컨테이너 안에 화물들을 싣고 나서, 컨테이너를 자물쇠(Seal)로 잠급니다.
이 Seal에는 고유번호가 기재되어 있고, 매우 탄탄한 자물쇠이기에 운송 과정에서 풀리지 않습니다.
Seal Charge는
이 자물쇠 비용, 즉 Seal 비용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포워딩 운임 인보이스와 운임 인보이스의 세부 항목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렸습니다.
독자 분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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